유한양행, '건강한 내일'을 위한 ESG 경영…폐암 신약 '렉라자' 무상 공급

입력 2024-01-23 16:10   수정 2024-01-23 16:11


유한양행(대표 조욱제)은 ‘건강한 내일, 함께하는 유한’이라는 사회공헌활동(CSR) 슬로건에 따라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하고 있다. 질병 없이 건강한 사람과 지속가능한 환경, 더불어 행복한 사회의 실현에 다가서기 위해 인류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고 환경을 보호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제약산업의 본질과 책임의식을 창업 정신에 담아 100년 동안 한결같이 혁신의약품 개발에 집중해왔다. 비소세포폐암 신약 ‘렉라자’(물질명 레이저티닙)는 인류 건강에 힘이 될 수 있는 글로벌 블록버스터 신약에 다가서고 있다. 국내 개발 31호 신약 렉라자는 지난해 6월 폐암 1차 치료제로도 허가를 받아 환자와 의료진에게 새 치료 옵션을 제공하고 있다.

유한양행은 2023년 7월부터 조기 공급 프로그램(EAP)을 시작해 900명에 가까운 폐암 환자에게 혁신 신약 렉라자를 무상 공급했다. 이런 대규모 EAP는 ‘가장 좋은 상품을 만들어 국가와 동포들에게 도움을 주자’는 유일한 창업주의 창업 정신을 따른 것이다. 신약을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이라는 제약사의 사명과 ‘유일한 정신’이 렉라자를 통해 구현됐다.

유한양행은 저소득층, 독거 어르신 등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의약품을 지원하고 건강 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사회 전반의 건강권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서울시 6개 복지관과 연계해 65세 이상 저소득 어르신을 위한 건강 증진 프로그램 ‘우리동네 건강의 벗’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2018년부터 다양한 노인성 질환에 대한 건강, 심리, 정서 프로그램을 시행하며 어르신들의 효과적인 건강 관리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았다.

브랜드 연계 사회공헌 사업인 나라사랑 안티푸라민 나눔 사업도 시행하고 있다. 일제 강점기 국민들의 치료를 위해 상비약으로 탄생한 ‘안티푸라민’ 정신을 이어받아 매년 8월 광복절을 전후로 저소득 국가유공자 어르신에게 안티푸라민 나눔상자를 전달하고 있다. 나눔상자는 매년 임직원들이 자발적 봉사활동으로 참여해 제작한다. 2022년부터 대한약사회와 협력해 약사가 직접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전문 복약상담 서비스를 하는 사업으로 발전했다.

건강과 질병에 대한 정확하고 시의성 있는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건강정보지 ‘건강의 벗’을 50년 넘게 발행·배포하고 있다. 1969년 1월 창간된 유한양행 사외보 ‘건강의벗’은 정보 소외계층에 정확한 질병 정보와 최신 의학 정보를 전달하는 건강정보지로 자리잡았다. 매달 3만여 정기 구독자와 전국 학교 보건실, 산간·도서 지역 보건소, 약국 등을 통해 무료 배포된다.

업체 관계자는 “‘기업의 소유주는 사회이고, 기업에서 얻은 이익은 그 기업을 키워준 사회에 환원해야 한다’는 창업이념은 현대 사회에서 요구하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과 맞닿아 있다”며 “앞으로도 창업정신을 현대화하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지현 기자 bluesk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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